[ INTRO ]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건축사무소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해두면, 좋은 정보들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 포트폴리오 -우리는 전문직에 입사할 인재입니다. ]
■ 처음 키워드를 '전문직' 이라는 말에 힘을 주고 싶네요.
그 이유는 건축사사무소에서 공통적으로 지원자에게 바라는
서류는 포트폴리오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찾아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포트폴리오를 필요로 하지 않는 곳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로는 회사에서 지원자의 기술적인 역량을 중요시 하지
않는다는 말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해, 입사해서 배우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매우 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회사는 이익을 필요로 하는 집단입니다. 만약, 지원자의 학습능력이 회사에서 원하는 만큼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지원자의회사 생활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를 뽐내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합니다.
■ 지금까지는 포트폴리오를 보는 회사로 지원을 해야하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혹여나, 당장의 포트폴리오가 없어서 포폴을 보지 않는 회사에 지원하신다면 전 당장이라도 말리고 싶습니다.
■ 그러면 이제, 포트폴리오는 '도대체 어떤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야할까'라는 부분이 정말 고민이 많으실거에요. 구글에 검색을 해봐도 자세한 설명은 나와있지 않고, 나와있다면 오래된 연차를 지닌 사람의 엄청난 포폴만이 보이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생신분을 마치고 이제 취직을 준비하신다면, 학교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자신의 역량을 위주로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건축공학이나 건축대학을 나오지 않아 프로젝트 참여 이력이 없으신 분들은 자신이 활용할 줄 아는 툴로 작업한 작업내용으로
포폴을 채워나가면 됩니다.
■ 포폴은 위와같이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작업에서
작성에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 먼저, 너무 많은 텍스트는 독이 됩니다. 흔히, 포폴은 빠르게 넘기며 보게 설정되어있습니다. 글을 볼 시간은 매우 적습니다. 구성을 먼저 보게되며, 사진이나 그림이 두번째로 오게되고 마지막이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구성이 독자에게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그림과 글은 아예 보질 않습니다.
■ 두번째는 정렬되지 않은 그림과 글입니다. 글과 그림이 같은 선상에 정리되어 있으면, 당연히 가독성이 좋아지는 건 사실인데요.
면접관들 중에는 과하게 이런 부분에 집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정렬과 정돈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들이 있어 그렇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을 것 같습니다.
■ 세번째는 다양한 주제입니다.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다 오히려 독이되는 경우인데요. 건축에서는 여러툴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여러주제가 한권의 포트폴리오에 겹치게 되는 현상입니다.
또한 디자인을 설명할 때 이런 형태가 많이 나오는데요. 예를 들어, '나는 설계 할 때 '도시의 집약적인 형태'에 대해 고민이 많아 이러한 부분들을 해결할 방법을 중점으로 설계를 구성합니다.'라고 앞장에서 프로젝트를 이어가다가 이와 상반되는 해결방법을 들고와 설계를 한는 방법을 보여주는 행위입니다.
하나의 문제점에는 다양한 해결방법이 존재하게 되는데, 전문적으로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법을 제시하면서 고찰하는 포폴과
이 문제는 이렇게, 저 문제는 저렇게 라는 해결방법을 보여주는 포폴에서 어떤 포트폴리오가 나의 전문성을 더 보여줄 수 있을 지
생각하게 됩니다.
( ※ 다양한 문제점에 다양한 해결방법을 제시하는게 더 전문성의 확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는 사실, 우리의 환경에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에는 사람들과 사소한 차이는 생기더라도 엄청난 아이디어를 보여주기는 힘들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 마침 ]
오늘은 건축사사무소에 취업하기 라는 내용으로 포스팅했습니다.
그 중 포트폴리오에 대한 내용을 다뤘는데요.
정리하자면,
'포트폴리오는 우리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책자로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여러분 포트폴리오는 우리의 대학시절 밤을 새고,욕을 먹어가며 배웠던 경험의 아주 귀중한 자료입니다.
내용이 많아 줄이는 것도 우리가 또 배워야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포스팅하면서, 꼭 해주고 싶은 말은 '탈건' 하지마세요.
분명히 지금 건축이 타 회사에 비해 월급이 적고, 힘들고, 배고픈건 사실이지만,
취미로라도 하셧으면 좋겠어요. (※포트폴리오도 추억 저장하는 느낌으로.. 작성하셔두 좋구요.)
제가 말하는 탈건은 건축을 놓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직업으로 삼는건 저두 솔직히 추천 못하겠어요. ㅎㅎ
다른 직업을 가져도 대학생때 열심히 작업했던, 추억은 가지고 가셧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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